아브라함의 모리아 산 : 골고다 언덕에 세워질 십자가의 완벽한 예행연습
️ 서론 : 당신은 하나님께 무엇을 바쳐서 축복을 얻어내려 하십니까?
말씀 앞에 서신 여러분, 오늘날 강단에서 창세기 22장의 '이삭을 바친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어떻게 가르치는지 아십니까? "여러분, 아브라함처럼 여러분의 가장 귀한 독자(재물, 시간, 헌신)를 바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호와 이레'로 여러분의 사업과 자녀를 백 배, 천 배로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이 얼마나 십자가의 복음을 짓밟는 끔찍한 기복신앙의 사기극입니까! 창세기 22장은 우리가 하나님께 무언가를 '바쳐서' 축복을 얻어내는 인간의 공로를 가르치는 장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이 사건은 타락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 친히 자신의 가장 사랑하는 **'독생자'**를 십자가 제단에 바치신 **'골고다 언덕의 완벽한 예행연습'**입니다!
우리는 오늘 내가 무엇을 바칠까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나를 살리기 위해 찢기신 그 어린양의 대속 앞에 철저히 엎드려야 합니다. 오늘 이 모리아 산의 장엄한 십자가 그림자를 통해, 인간의 공로와 종교적 헌신을 자랑하던 교만을 십자가에 못 박고, 오직 대속의 피로 거듭나는 위대한 역사가 일어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제1막 : 네가 사랑하는 네 유일한 아들을 드리라
창세기 22장,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명령을 내리십니다. 100세에 얻은 언약의 씨앗, 이삭을 번제 헌물(태워서 바치는 제물)로 죽여서 바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말씀의 무게를 느껴보십시오. 이스마엘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이삭을 가리켜 **'네 유일한 아들(Thine only son)'**이라고 부르십니다. 이것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위대한 단어, 곧 신약성경에 등장할 **'독생자(Only begotten Son)'**를 정확히 겨냥한 예언적 수식어입니다!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일어나 이삭의 등에 번제에 쓸 '나무'를 지우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갑니다. 죽음을 향해 나무를 짊어지고 묵묵히 산을 오르는 이삭의 모습은, 2000년 뒤 똑같은 그 산맥(골고다 언덕)에서 자기가 달릴 십자가 나무를 짊어지고 피를 흘리며 오르실 예수 그리스도의 완벽한 발자취였습니다!
제2막 :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하여 '어린양'을 예비하시리라
불과 나무는 있지만 정작 바쳐질 어린양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이삭이 묻습니다. "아버지는 불과 나무를 가지고 계시지만 번제 헌물로 쓸 어린양은 어디 있나이까?" 이때 아브라함의 입술을 통해 성경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의 예언이 터져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하여 어린양을 예비하시리라!" (God will provide himself a lamb).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해 한 마리 양을 준비하실 것이다"라는 뜻인 동시에, **"하나님 자신이 친히 그 어린양이 되실 것이다(Provide Himself)"**라는 소름 돋는 이중적 예언입니다!
아브라함이 칼을 들어 이삭을 내리치려던 그 절체절명의 순간, 주의 천사가 다급하게 그를 멈추십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보니, 뿔이 수풀(가시덤불)에 걸린 숫양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머리에 가시관(수풀)을 쓴 그 숫양이 바로 제단 위에서 죽어야 할 이삭을 대신하여 피 흘리며 죽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곳의 이름을 **'여호와 이레(주께서 예비하시리라)'**라고 불렀습니다.
무엇을 예비하셨다는 것입니까? 우리의 부귀영화입니까? 아닙니다! 죄로 인해 영원한 지옥 불에 태워져 죽어야 할 '나(이삭)'를 대신하여 십자가 제단에서 피 흘려 죽으실 대속 제물, 곧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셨다는 위대한 선포입니다!
결론 : 내가 이삭이었고, 예수님이 그 어린양이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2000년 뒤, 이 모리아 산의 예언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 요한복음 3장 16절을 통해 웅장하게 터뜨립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유일한 아들 이삭을 아끼지 않고 바치려 했지만, 하나님은 숫양을 예비하사 이삭을 살려주셨습니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 아버지는 골고다 언덕에서 자신의 '유일한 독생자(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매다셨을 때, 아무도 대신할 제물을 내어주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는 캄캄한 어둠 속에서 아들의 찢어지는 비명 소리를 외면하셨습니다. 왜입니까?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당신과 저를 영원한 지옥의 불길에서 건져내기 위해, 그 모리아 산의 어린양처럼 당신의 아들을 철저히 찢어 죽이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영혼들이여!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렇게 끔찍한 피 값으로 우리를 사셨는데, 도대체 이 세상의 어떤 썩어질 물질과 성공이 부러워서 매일 밤 기복신앙의 우상 앞에 머리를 조아리십니까?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독생자까지 내어주셨는데, 무엇이 더 필요하다는 말입니까!
오늘, 번제단 위에 묶여있던 자가 바로 나였음을 깨달으십시오! 나의 죄를 대신해 머리에 가시관을 쓰시고 피 흘리신 그 영원한 '여호와 이레'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고 완전히 거듭나십시오! 독생자까지 아끼지 않으신 그 크신 사랑에 온전히 항복하고, 이제는 저 영광스러운 새 예루살렘을 향해 언제라도 하늘로 채여 올라갈(휴거) 흠 없는 신부로 깨어 일어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뜨겁게 선포합니다!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