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2] 사랑하는 친구에게 : 왜 내가 유별나게 'KJV 흠정역' 성경을 고집하는지 내 마음을 전할게.
사랑하는 OOO에게,
요즘 내가 성경 번역본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니까, 어쩌면 네가 '성경은 내용만 통하면 되지 뭘 저렇게까지 유별나게 따질까?' 하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어. 오늘은 내가 왜 그렇게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사랑하고 고집하게 되었는지, 내 진짜 마음을 나누고 싶어.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거듭났다면, 성경은 우리 영혼이 매일 먹고살아야 할 유일한 '생명의 양식'이잖아.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어.
"그러나 그분께서 응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마태복음 4:4, 마제스티판)
예수님은 '대충 비슷한 뜻'으로 살라고 하지 않으셨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every word)'**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셨지.
그런데 시중에 있는 많은 성경들을 자세히 비교해 보니, 어떤 성경에는 예수님의 피(보혈)가 빠져 있고, 어떤 곳에는 '없음'이라는 빈칸이 수십 개나 있더라고. 구원을 결정짓는 중요한 단어들이 번역가의 생각에 따라 이리저리 바뀌어 있는 것을 보고 내 영혼이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어. 내 영혼의 양식에 누군가 불순물을 섞거나 중요한 영양분을 빼버렸다는 걸 알게 된 거지.
그래서 원어의 단어 하나하나를 타협 없이, 가장 정확하게 옮겨놓은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찾게 되었고, 이 순수한 말씀을 읽을 때 내 영혼이 얼마나 큰 자유와 기쁨을 누리는지 몰라! 내가 너에게 유별나게 구는 게 아니라, 내가 발견한 이 깨끗하고 순수한 생명수를 내가 가장 사랑하는 너와 꼭 함께 마시고 싶어서 그런 거야.
언제 시간 될 때 내가 본 이 놀라운 말씀의 차이들을 꼭 한번 보여주고 싶어. 오늘도 주의 은혜 안에서 평안한 하루 보내기를 기도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