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7] 사랑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 우리는 아이들을 어디로 이끌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OOO에게,
요즘 밤늦게까지 학원을 오가며 피곤해하는 아이들을 볼 때면 참 마음이 짠하지요.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게 하려고, 이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스펙을 쌓고 안정적인 직장을 얻게 하려고 우리 부모들은 정말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이런 질문을 던져보게 됩니다. "만약 내 아이가 세상에서 말하는 가장 높은 자리, 이집트의 총리가 된다 한들, 그 영혼이 예수님을 만나지 못해 결국 이집트와 함께 멸망하고 만다면 그게 정말 성공한 교육일까?"
성경은 부모 된 우리에게 세상의 성공 비법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길을 가르치라고 명령하고 있어요.
"또 너희 아버지들아, 너희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육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서 6:4, 마제스티판)
우리가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은 은행의 통장 잔고가 아니라, "이 세상(이집트)은 결국 심판받아 멸망할 곳이며, 너를 구원하실 분은 오직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 한 분뿐이다"라는 굳건한 믿음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상의 피라미드 꼭대기에 오르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지 않고, 죄악 된 세상을 미련 없이 탈출(출애굽)하여 거룩한 하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지혜를 얻도록 함께 눈물로 기도했으면 좋겠어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아이를 양육하는 당신의 그 무거운 어깨를 주님의 이름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