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9] 깊은 고난의 밤을 지나고 있는 당신에게 : 이 터널의 끝에는 상상할 수 없는 영광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OOO에게,
최근 네가 겪고 있는 그 무겁고 아픈 시간들에 대해 전해 들었어. 건강의 문제든, 경제적인 막막함이든, 지금 네가 지나는 그 어두운 터널이 얼마나 춥고 외로울지 감히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오늘 꼭 너의 두 손을 잡고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이 땅에서 고난과 슬픔이 100% 면제되는 것은 아니야. 때로는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허락하시는지 머리로는 다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지. 하지만 성경은 지금 우리가 흘리는 이 눈물이 결코 의미 없이 땅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이렇게 분명하게 위로하고 있어!
"내가 생각하건대 이 현시대의 고난들은 앞으로 우리 안에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될 수 없도다." (로마서 8:18, 마제스티판)
사랑하는 OOO아, 지금 네가 지고 있는 그 십자가의 무게가 아무리 무거워도, 장차 주님이 다시 오실 때 네 머리에 씌워주실 그 영광의 관의 무게와는 감히 비교조차 할 수 없을 거야. 주님은 용광로 속에서 금의 불순물을 태우듯, 지금 이 고난을 통해 너의 믿음을 세상 그 어떤 금보다 더 순수하고 단단하게 단련하고 계셔.
네가 혼자 울고 있다고 생각되는 그 밤에도, 예수님은 단 1초도 너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고 그 아픔을 함께 겪어내고 계신단다. 이 짧은 고난의 밤이 지나고 나면 반드시 영광스러운 아침이 밝아올 거야. 내가 널 위해 매일 기도하며 이 터널의 끝까지 함께 걸어갈게. 조금만 더 힘을 내자!

